[금융문맹탈출] 무디스의 기본개념 이해(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무디스란 무엇인가?

1909년 출판업자인 존 무디(John Moody)가 미국 뉴욕에서 창업한 무디스(Moody's)는 미국의 신용평가회사로, 현재 전세계 회사와 국가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입니다.

 

 *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 Moody's, S&P, Fitch

 

 

무디스가 유명해진 이유

세계대공황 때 무디스가 ‘투자적격’으로 평가한 기업들이 채무를 100% 이행하게 되면서 높은 신뢰와 명성을 획득한 이후 세계적인 투자자문회사로 성장하였다. 

 

1929년 세계대공황은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전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역사상 가장 대규모인 금융위기 중 하나인데, 금융계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들의 붕괴와 일자리 감소, 실물경제의 침체 등을 초래했습니다.

이는 192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실물경제가 대규모 성장하면서 자본과 대출이 급증하였고, 주식시장에서도 큰 호황을 이루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게 되면서 급속도로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1929년 9월에 들어서면서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패닉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

무디스는 자체적인 등급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채권의 신용등급을 신용리스크 수준에 따라 AAA에서 C까지 21단계로 구분하여 평가합니다. 무디스가 발표하는 국가의 신용등급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등급이 높을수록 안정적인 국가로 인식되어 외국인 투자 유치 등에 유리한 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등급이 낮을수록 국가의 신용 위험성이 높아지며, 대출 금리 상승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근거로는 채무상환 능력, 채무상환 의지, 재무상태, 경제환경을 바탕으로 정해지며, 발표주기는 불규칙적이나 보통 국가 신용등급은 매년 1~2회 발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자세히 알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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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맹탈출] 국가신용등급의 기본개념 이해(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