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정도 전부터 책을 열심히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읽은 책을 독후감처럼 정리해서 리뷰해볼까 고려도 해봤는데..
아무래도 필력이나 여러 부분 자신이 없어서 포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역행자'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었지만 책 제목 때문에 소설이라고 오해해서 관심도 가지지 않았었는데
요즘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기개발서적 종류더라구요. :)
이 책을 읽으면서 '블로그 활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도서리뷰도 시작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어떤 내용이라 제가 이런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리뷰하면서 다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은이 자청은 누구인가?
마케팅 회사인 '이상한마케팅', 재회 상담 전문 기업 '아트라상'을 운영하는 사업가
'역행자,자청' 채널을 소유한 크리에이터
'역행자'로 데뷔한 베스트셀러 작가
이 외에도 '욕망의북카페(북카페)', '인피니(위스키바)' 등 오프라인 사업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역행자'의 목차
프롤로그 30대 초반, 일하지 않아도 월 1억씩 버는 자동 수익이 완성되다
CHAPTER1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1막/ 3개의 벽_ 인생에서 절대 넘을 수 없을 거라 믿었던 것
2막/ 하루 2시간, 기적의 시작_ 역행자의 첫 번째 단서
3막/ 배수의 진_ “1900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4막/ 행운 뒤에 숨은 것_ ‘이보다 최악의 상황이 있을까?’
5막/ 인간의 그릇_ 결국 사람은 제 그릇만큼의 돈을 모은다
피날레/ 거슬러 오르기_ 돈, 시간, 정신으로부터 완벽한 자유를 얻다
CHAPTER2 역행자 1단계_ 자의식 해체
자의식이 인간을 망치는 이유
내가 너무 소중한 사람들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인생을 허비하는 특별한 방법
CHAPTER3 역행자 2단계_ 정체성 만들기
내 머리를 포맷할 수 있다면
정체성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
사람들은 자기 마음의 상처를 핥기에 여념이 없다
CHAPTER4 역행자 3단계_ 유전자 오작동
뇌는 어떻게 진화했을까
진화의 목적은 완벽함이 아니라 생존이다
유전자 오작동을 이기는 역행자의 사고방식
오작동을 극복하고 30억을 취하다
CHAPTER5 역행자 4단계_ 뇌 자동화
뇌를 복리로 성장시킨다면
뇌 최적화 1단계_ 22전략
뇌 최적화 2단계_ 오목 이론
뇌 최적화 3단계_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
CHAPTER6 역행자 5단계_ 역행자의 지식
기버 이론_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확률 게임_ 역행자는 확률에만 베팅한다
타이탄의 도구_ 유전자에 각인된 장인 정신을 역행하라
메타인지_ 주관적인 판단은 순리자들의 전유물이다
실행력 레벨과 관성
CHAPTER7 역행자 6단계_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돈을 버는 근본 원리
경제적 자유라는 성을 함락시키는 방법
당신이 직장인이든 백수든 열아홉이든 쉰이든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경제적 자유로 가는 알고리즘 설계
CHAPTER8 역행자 7단계_ 역행자의 쳇바퀴
에필로그 역행자가 되어 완벽한 자유를 누려라
참고 나를 역행자로 만들어준 책 리스트
특별부록 곧바로 돈 버는 무자본 창업 아이템
책에서 말하는 '역행자'란?
이 책에서는 인간의 본능, 유전자 등이 어떻게 작용하고 진화해왔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그것을 어떻게 이겨내고 거슬러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책 제목인 '역행자'는 순리대로 살지 않고, 운명을 거스르는 단 5%의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역행자'의 내용
책에서 글쓴이인 자청 본인은 어린 시절 '돈, 학벌, 외모'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인간 본능, 유전학적인 행동 이유 등 깨달음을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점차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본인 성장 스토리를 되돌아보고,
책으로 집필하며 '역행자'가 될 수 있는 7단계 모델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겪고 관찰한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 태도 등을 이야기하며,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본질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역행자'를 읽고..
책을 읽으면서 '나는 왜 이렇게 게으를까?' 하는 자책을 멈추고
본능적으로 이런 행동과 마음을 가지는 원인을 알게 되어 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본인에게 실망하기 보다는 이해하고,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글쓰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 글을 작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짧은 글이라도 써보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글쓰기를 쉬워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만,
완벽주의 성향을 갖고있는 편이라 도서리뷰를 시작하기에 좋은 핑계거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생긴 책을 읽는 습관은 좋지만,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슨 내용이었고 느낀점은 있었는지 기억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다시 한 번 상기하면서 정리한다면
추후에 개인의 성장을 돌아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뿐더러,
나를 돌아보는 일기같은 기록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본인의 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는 느낌을 은근히 받았는데,
책 후반부에서 마케팅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활용한 케이스를 보면서,
책도 마케팅으로 잘 활용하는 영리한 사람이구나 생각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마케팅과 브랜딩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공부하고자 하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는데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게 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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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이렇게 해라'라는 접근법이 아닌
인간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먼저 이해시켜주는 관점이었습니다.
무엇을 말하는지 애매하고 뻔한 자기개발서를 좋아하지 않고,
이과계열의 감성을 갖고 계시다면 '역행자' 읽어보시길 추천드리면서
도서리뷰 첫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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