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미국주식을 시작해보자!

혼자서 보기위한 독후감도 잘 쓰지 않는 성향인데
솜씨없는 글쓰기를 하려고 하니 느슨해져 버렸다
자청님의 역행자를 읽고 다짐했었는데..
역시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가 보다ㅠㅠ

또 하나의 핑계를 만들자면
목차나 저자 소개 등 뭔가 형식에 맞춰 글을 적어야 한다는 생각에
쉽사리 편하게 블로그 글을 적지 못했던 거 같다

내 블로그에 구독자가 있다던가, 도서리뷰를 보시는 분이 많지도 않은데.. :)

그냥 정말 편하게, 나를 위한 기록으로 일기처럼 편하게
도서리뷰를 작성해야 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오늘부터는 도서리뷰를 마음대로 작성하려고 한다ㅎㅎ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을 읽고..

우선 주식을 공부하려고 하는 주린이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어려운 용어와 이론 보다는 쉽게 읽히는 내용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책이 작성되었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주식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무엇을 먼저 공부해야 하는지,

어느 곳에 투자를 해야하는지 생각만 많았던 내게 방향성이 생기게 해주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막연히 주식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지표와 차트를 보는 방법, 세계 경제 시황을 읽는 방법 등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모든 것을 다 알면 투자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지만

많은 것을 알아야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부담감으로 다가와서

공부를 미루고, 투자를 시작하지 못하는 하나의 핑계로 작용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전문투자자가 아닌 초보로서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정리되었다

 

책 하나로 당장 주식의 고수가 될 수는 없겠지만

책을 참고한 인사이트가 추후 나의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다 :)

 

 

관심이 많았던 분야, 종목이 책에 소개되어 재밌었고

어떻게 투자를 시작하면 좋을지

주식을 구매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기본사항은 무엇인지 판단점이 생겨서 좋다

 

 

그리고 이번 책을 읽으면서 가장 뿌듯했던 점은

1년 이상 묵혀놓은, 예뻐서 다이소에서 샀던.. 다이어리를 개시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책에 기재된 내용들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기에는

지식재산권때문에 당연히 어렵다고 생각했고,

나의 기억력은 매일 휘발되기 때문에 내용 정리가 필요했다

 

다이어리 꾸미기나 노트 정리 등을 예쁘게 하지 못하는 편이지만

나름 귀여운 글씨체로 책을 다시 한번 훑으며 도움되는 내용을 정리해보니 만족감이 뿜뿜ㅎㅎ

 

다섯개의 인덱스를 주식, 부동산/경매, 메타버스 등 나의 관심분야로 채워나가면

한 층 더 아는 게 많은, 투자를 그래도 조금은 잘 하는 편인 어른이 될 수 있겠지?

아직은 부족한 게 차고 넘치지만..

무엇인가 기록을 시작했다는 것이 이렇게나 뿌듯한 일인지 몰랐는데

책에 대한 기록과 정리가 독서의 좋은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거라는 기분이 든다

 

 

 

 

주식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주린이나, 주식 공부가 부담스러운 분,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막 생겨나는 분들께 해당 책을 추천하고 싶다.

아무래도 고수분들께는 너무나 뻔하고 쉬운 내용이라고 생각되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막막한 시작을 도와주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아직은 글 작성이 서툴러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 지,

갑자기 글이 어색하게 마무리 되어버린 느낌..ㅠㅠ

원래 같았으면 마지막 멘트로 스트레스 받고, 고민을 많이 했겠지만,

블로그가 부담스러운, 일처럼 해야하는 공간이 되진 않았으면 좋겠기 때문에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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