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코인을 선택하는 방법

정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메타 스크립트니 사진 알트태그니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신 분들은 하나하나 신경쓰고 계실 내용이겠죠. 저도 전문적인 글, 대량의 글을 작성하고 블로그 수입을 얻고싶었는데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라 손을 놓게 되어버렸어요. 그러다보니 잊혀진 티스토리 블로그..

 

 

사실 제 지식과 경험이 쌓이면 티스토리를 떠나겠지만 아직 마땅한 대안도, 서버비를 충당할 수 있는 상황, 블로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천천히 내 공부 기록한다 생각하고 만만하게 다시 티스토리를 간간히 이어나가볼 생각입니다.

 

한창 구글 애드고시가 쉬울 때 뚫어놓은 계정이고 정말 낮은 유입이지만 아주 작은 수익이 모여 50달러 정도는 모았네요. 2년이 넘은 계정이라 그거밖에 못했냐 하면 할말은 없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노력대비 괜찮은 이자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어쨋든 스마트스토어, 코인, 부동산, AI 자동수익화 등 정말 많은 곳에 관심이 있지만 하나에 집중하지 못해서인지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던 도중, 다시 뭐라도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시작합니다. 그래서 키워드고 뭐고 일기형식으로 대충 주절주절 정말 내멋대로 글 쓸 예정.

 

 

어쨋든 오늘은 내가 코인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첫 투자를 시작한건 2020년 10월 즈음..

항상 머릿속에 비트코인 시작해야지가 있었는데 그때도 지금처럼 미루고 미루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가격이 궁금해 찾아봤는데 이미 꽤 높았던 가격. 금리가 무엇인지 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던 시기였기에 코로나로 인해 시장이 박살났었는지도, 어느정도 회복했는지도 아무것도 몰랐었습니다.

 

첫 투자금은 10만원.. 정말 100원, 200원 수익에 일희일비 했었던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귀엽네요. 그렇게 얼마 지나지않아 불장이 시작되었고, 대부분의 멍청한 개미가 그렇듯 시장과열인지 모르고 투자금만 더 크게 넣었습니다.

 

나름 고점이라고 생각하고 투자금의 총 3-4배를 모두 익절한 이후 다시 찾아온 포모. 그대로 리밸런싱해서 전액 재투자했습니다. 초보자는 손절하는 방법을 모르죠.. 저는 아직도 모릅니다..

그렇게 크립토윈터가 찾아오고 수익은 다시 투자금으로 원상복귀. 이른 시기에 시작해서 손해가 없었던게 정말 천만다행인거 같아요. 아마 늦게 시작해서 정말 커다란 손실이 있었다면 쳐다도 보지않고, 다신 얼씬도 하지않았을 가능성이 컸는데 잃은게 없으니 좋은 경험이였다 생각하고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어느정도 회복해서 투자금의 30% 정도는 수익중인거 같네요.

 

 

한동안 코인을 안봤다가 다시 소액인 5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얼마전에는 세이코인으로 재미도 보고 있습니다. 이전에 소다로도 재미를 본 이력이 있기 때문인지 상장코인에 관심이 많이 가는거 같아요.

 

 

코인에 어느정도 공부는 필요하겠지만 2000년대 인터넷 혁명에서 이메일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았듯, 코인의 기능, 용어까지 공부하는건 저에겐 큰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대신 투자처가 어디인지, 어느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지, 개발진 여부 등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돈놓고 돈먹기하는 도박시장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주식에서 세력매집 흔적을 찾아 투자하듯 공부하면서 투자하면 어느정도 좋은 성과가 있을거 같습니다. 사이클이 빠르고, 아직 세금을 떼어가지 않아 정말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당분간은 매집에 대해 공부하며 코인을 찾아 투자할 생각입니다.

 

 

제가 코인을 고르는 방법은 신생 코인인지, 세력 매집이 의심되는지, 어디에서 투자한 코인인지 정도가 있을거 같습니다. 정보를 찾아보는게 생각보다 생소하고 힘들 것 같지만, 이런 매력적인 시장이 있다는걸 알고도 손가락 쪽쪽빨며 가만히 있는거보단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